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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디자인

코로나19 증상 감기 차이

2020. 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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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온 나라가 아주 조심스러운 상황인데요. 하루만 지나도 늘어나는 확진자 수로 사람들의 불안은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처음에는 코로나 확진자가 크게 늘지 않아서 사스 때처럼 우리나라는 조용히 넘어가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신천지가 갑자기 폭탄을 터뜨리고 나서부터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확진자수에 분통이 터졌는데요. 게다가 마스크와 같은 물품들은 품귀현상으로 가격이 오르고 구매할 수가 없다 보니 외출이 두려워지는 상황이에요. 이럴 때 기침만 나는 경미한 감기 증상만 보여도 코로나19가 아닌가 불안한데요. 과연 코로나19 증상 어떤 게 있는지 감기 증상과 차이를 비교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19 현상황 확진환자 2022명 격리해제 26명 사망자 13명

 

2월 28일 발표된 코로나10 확진환자는 2022명 격리 해제는 26명 검사 진행 중인 환자는 24751명 사망자수는 13명인데요. 처음 50명 내외 이후에 폭발적으로 늘어나 이제는 2000명으로 중국 다음으로 우리나라가 제일 많은 확진자 수 기록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와중에 잠깐 외출했다 집에 돌아오고 나서 어제부터 경미한 감기 증상이 나기 시작하더라고요. 괜히 이런 상황에서 감기 증상이 보이니까 불안해서 여기저기 검색하면서 코로나19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제가 알아본 정보들을 아래에 정리해 보았습니다.

 


코로나19 증상

처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생기고 나서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증상은 크게 발열과 폐렴, 호흡기 증상이었습니다. 지금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데요. 하나씩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발열

첫 번째로 많은 증상은 발열인데요. 37.5도 이상의 발열이 동반된다고 합니다. 우한 지역의 확진자 환자 중 83%가 발열 증상이 있어서 제일 많이 보는 것이 발열이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심한 발열은 아니고 경미한 감기 증상의 미열을 보인다고 합니다.

 

2. 기침

두 번째 증상은 기침인데요. 일반 감기의 가래가 섞인 기침이 아닌 마른기침이 동반된다고 합니다. 코로나19가 폐와 하부 기관지에 침입해서 감염을 시키다 보니 기침 소리가 콜록거리나 컹컹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게 특징이라고 합니다.

 

3. 호흡기 증상

위에서 설명한 것과 연관되어 폐와 하부 기관지에 관여하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습성으로 가슴이 아픈 호흡곤란이 올 수도 있다고 합니다. 우한 지역의 확진자 중 31%가 숨 가쁨 증상이 있었다고 합니다.

 

4. 폐렴

증상이 심해지면 심각한 폐렴으로 인한 호흡부전과 패혈성 쇼크, 간이나 신장 등 여러 장기가 손상돼 목숨을 읽을 만큼 위독해진다고 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환자 7만 2314명의 임상 사례 데이터에서 5%가 위와 같은 위독한 증상을 겪었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증상 VS 감기, 독감 증상 비교

지금처럼 춥고 건조한 날씨인 겨울과 봄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져 바이러스성 질환에 잘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도 바이러스성 폐렴으로 춥고 건조한 날씨에서 더 잘 감염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코로나19와 감기, 독감은 특성과 증상이 비슷해서 차이를 구별하는게 전문가도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도 전반적은 증상의 흐름과 구체적은 증상에는 코로나19 증상과 감기 증상에 차이가 있어 지금까지 확진자의 징후들을 비교해서 아래에 정리해 보았습니다.

 

감기

바이러스에 의해 코와 목 부분을 포함한 호흡기계의 감염 증상으로 증상이 다양하고 복잡하며 서서히 시작되어 나나탄 시점을 알기 힘들다. 콧물, 인후염, 열과 두통 등 다양하고 경미한 증상

 

독감

A형 또는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 어느 날 갑자기 급작스럽게 나타나며 38도 이상의 고열과 전신증상 동반한다. 두통과 기침, 심한 근육통, 심한 고열 등이 발생하며 갑자기 나타나는 게 특징

 

코로나19

중국 우한 지역의 코로나19 환자 중 83%가 발열 증상이 있었고, 82%가 마른기침, 31%가 호흡곤란을 겪었다고 합니다. 그 외 피로, 근육통 등 일반 감기 증상과 비슷하지만 소화기 증상, 일정 시간 경과 후 폐렴 증상이 동반된다고 하는데요.

 


의심 증상 발견 시 대처방법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신속하게 질병관리본부 1339 또는 지역번호+120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고 합니다. 저도 감기 증상이 있다 보니 조금 불안한 마음에 전화를 하게 되었는데요. 무엇보다 같이 사는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까 봐 그게 제일 겁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1339로 전화를 걸어 4분여간 통화를 했습니다. 어떤 증상이 있는지 얘기하고, 상담원분께서 감염지역 방문했는지, 확진자와 접촉한 적이 있는 사항들을 물어보더라고요. 저는 전혀 연관이 없었고, 외출 시에도 마스크를 착용했는데 경미한 감기 증상이라 걱정이 된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상담원분께서는 그럼 며칠 더 증상을 지켜보다가 혹시 더 심해지면 연락해보라는 주거지 근처 선별 진료소를 안내해주었습니다.

 

 

제 증상이 심하지 않다 보니 주변에 일반 내과를 방문해서 진료를 받아도 되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병원에서 진료거부를 할 수도 있으니 미리 전화 문의 후에 내방해보라는 답을 들었습니다. 그래도 전화하기 전보다는 불안함이 조금은 줄더라고요. 앞으로 며칠간 외출은 삼가고 혹시 모를 최악의 상황을 대비 해 주변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조용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만약 증상이 의심되는 분들은 위에 나온 예방수칙에 따라 행동하면 좋은데요.
1. 등교나 출근은 피하고 외출은 자제해주세요.
2. 4일 내외로 경과를 살피면서 집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해주세요.
3. 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마스크 착용 및 자차 이용해주세요.

그리고 이동 중에 손에 묻은 바이러스로 감염이 일어날 수 있으니 장갑도 착용하는 게 좋대요.
4. 의료진에게 감염지역 및 증상자와 접촉 여부 상세히 알려주세요.

자가격리대상자 생활수칙 알아봐요

자신이 증상이 필히 의심되어 자가격리 시에 지켜야 할 생활수칙인데요. 한글, 영문, 중문 이렇게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자료 출처는 질병관리본부에서 가져왔습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1. 감염 전파 방지를 위해 격리 장소 외에는 외출을 삼가해주세요!

 

2. 혼자 독립된 공간에서 생활하며, 방문은 닫고 창문을 자주 열어 환기를 해주세요. 식사도 혼자 해주세요. 화장실과 세면대도 혼자서 사용 가능한 공간이 좋겠죠.

 

3. 진료나 외출이 불가피할 경우에는 반드시 관할 보건소로 연락해서 문의를 해주세요!

 

4. 가족이나 동거인과는 대화나 접촉을 삼가해주세요.

 

5. 개인물품 사용하기

의복이나 침구류는 단독세탁해서 가족이나 동거인에게 바이러스가 감염되지 않도록 해야하고요. 식기류도 별도로 분리시켜 다른 사람이 사용하지 못하돌고 해야해요.

 

특히 수건이나 휴대전화 세면도구들도 주변 사람들이 같이 사용하지 않게 신경써야 됩니다.

 

6.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등 건강수칙 지켜주세요!

 


 

유튜브 영상 중에서 그나마 제일 간단하네 코로나19와 감기 독감을 비교한 영상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오늘 제가 알려드린 정보로 코로나19 확산을 조금이나마 막았으면 좋겠고요. 혹시라도 의심되는 감기 증상이 있어서 불안하셨던 분들 있으면 1339에 문의해보고 불안한 마음이 잦아들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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