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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디자인

자존감 높이는 방법 '몸을 쓰자'

2020.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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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낮아졌을 때는 기분이 다운되어있는 상태이다 보니 몸을 그대로 방치해두는 경향이 있다. 오히려 그럴 경우엔 힘들더라도 산책을 하거나, 운동을 하며 기분을 환기시키는 시간을 가지면 자신의 머릿속에 가득 찬 잡념들이 사라지기도 한다. 산책은 반려견만 시켜줘야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도 매일 꾸준한 산책이나 운동을 통해 비타민D 합성을 하면 우울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나는 3년 정도 꾸준한 운동을 하면서 여러 가지 긍정적인 효과를 보았다. 그래서 그것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1. 마음의 환기

우선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나 우울감이 느껴지는 상황에서 우리의 자존감은 바닥을 친다. 그럴경우에 자기만의 생각에 갇혀서 자신을 괴롭히는 말이나 영상들을 우리는 머릿속에 계속 리플레이하면서 다시 보는 경향이 있다. 그럴 경우에 운동이나 단순노동을 통한 몸을 쓰는 행위로 그런 생각의 감옥에서 금방 마음을 리프레쉬시킬 수 있다.

 

 

2. 자신과의 놀이 시간

운동하는 시간만큼은 누군가와 함께하기보다는 혼자서 하기를 바란다. 물론 배우는 과정에서의 코칭정도는 괜찮지만 어느 정도 마스터가 된 후에는 혼자서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을 권한다. 이유는 혼자서 운동하면서 우리 머릿속은 자신과 긍정적인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그리고 운동하면서 꾸준히 거울을 보는 걸 추천한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 노력하는 모습을 자꾸 보여주다 보면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감정이 이입되는 것 같다. 예를 들어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친절하고 성격 좋은 사람인 것처럼 보이려 애쓰듯이 나 스스로에게도 좋은 행동과 모습들을 계속 보일수록 자신 스스로 자신을 좋아하게 되는 것 같다.

 

 

3. 심장이 뛰면 순위가 바뀐다.

본인 같은 경우에 스트레스가 많거나, 스스로를 괴롭히는 잡념이 많을때 심장이 뛰는 웨이트 운동을 하고 나면 한결 가벼워지는걸 많이 느꼈다. 그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보면 웨이트 운동을 하면서 세트수를 채워 나가다 보면 심장이 뛰고 몸이 너무 힘들어져서 순간적으로 스트레스나 고민보다는 이 순간이 빨리 끝나기를 바라게 된다. 지금 하고 있는 세트가 빨리 다 끝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해진다. 그렇게 심장이 뛰는 운동을 하고 나면 마음속에 있던 스트레스나 고민의 순위가 아래로 내려가 있는 걸 느낀다. 부정적인 생각은 그 상황에서 집요하게 파면 팔수록 더 성장하는데 잠시 시선을 돌리거나 다른 곳에 집중하고 나서 다시 보면 그렇게 크거나 심각하게 느껴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운동의 종류는 너무 많다. 웨이트, 조깅, 요가, 수영 등 그 중에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길 바란다. 우리가 백세 인생이라고 하는 만큼 남은 인생 동안 나 자신을 위해 꾸준히 자신과 놀기 위한 운동 하나쯤 취미로 만들어도 나쁠 건 없다. 나 자신을 위한 시간과 자신과의 대화시간으로 운동을 택해보자. 내 몸도 마음도 같이 건강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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