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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T/PPT강의

색상으로 ppt 잘만드는 법 2

2020.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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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 이어 색상으로 ppt 잘 만드는 법에 대한 설명을 이어서 하려고 한다. 주로 많이 사용되는 젊은 신뢰를 상징하는 바다의 색 파란색과 열정과 태양을 상징하는 빨간색에 대한 이해가 되었다면 이번엔 노란색과 녹색 그리고 검은색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3. 옐로 (노란색)

레몬의 상큼함이 떠오르는 물감의 3원색 중 한색인 노란색은 심리적으로 자신감과 낙천성을 가지고 있어 새롭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게 해주는 색상이다. 개인적으로는 노란색 하면 개나리, 병아리, 어린이가 연상되어서 순수한 느낌을 표현할 때 노란색을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그리고 다른 원색들과 노란색을 섞으면 순수하게 아이들의 동심을 표현하는데 효과적인 느낌이 든다.  그리고 금속광택과 닮은 진한 노랑은 황금색을 상징하여 황금이나 돈과 같이 부와 풍요로운 권위를 의미하기도 해서 블랙과 함께 사용하면 아주 고급진 느낌을 자아내기도 한다. 가을의 황금빛 물결을 이루는 밀밭을 보면 풍요로움이 연상되는것도 이와 연관이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노란색은 혼자 사용되기보다는 다른 색과 어떻게 사용되느냐에 따라 180도 달라지는 색상 같다. 그래서 노란색을 사용할 때에는 함께 사용할 색상을 잘 염두에 두어야 한다. 가령 노란색과 하얀색을 상징하면 클림트의 그림작품처럼 우아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노란색과 블랙을 사용하면 더 카리스마 있으면서 품위있는 느낌이 든다.

 

 

4. 그린 (녹색)

자연을 상징하는 색인 그린은 흥분된 사람도 안정시키는 색상이다. 그래서 환경단체나 공익단체에서 많이 사용되는 색상이며 차분하고 안정감을 주는 성질이 있다. 그래서 건강과 관련된 내용으로 PPT 디자인을 할 때 잘 어울리는 색이기도 하다. 하지만 녹색은 강한 자극으로 소비자에게 어필하는 색상에는 주목도가 떨어지는 색상이다. 그래서 고향의 숲을 닮은 녹색은 감성적이며, 휴식, 힐링 같이 평온한 안정감을 주는 내용에 잘 어울리는 색상이다. 녹색은 포인트 색상보다는 보조역할을 하는 색으로 더 유용하게 사용된다. 예를 들어 녹색을 메인 색상으로 하고 오렌지를 포인트로 사용하면 더 상큼하고 발랄하며 주목도 있는 디자인을 할 수가 있다.

 

 

5. 블랙 (검정)

밤하늘을 닮은 검정은 카리스마가 있으면서 품위있는 색이다. 검정은 모든 색을 섞어야 나오는 색상이기에 블랙홀처럼 아주 마력이 있는 색이다. 그래서 어둠과 악, 죽음을 상징하기도 하지만 카리스마라는 단어처럼 품위와 권위, 세련됨, 모던함이라는 느낌을 전달하기도 한다. 화이트 배경에 블랙으로 포인트를 주게 되면 피아노 건반처럼 아주 세련되면서 차분하고 모던하고 깔끔하며 시크한 멋을 낼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 전통 한국화의 느낌도 블랙 앤 화이트인 것처럼 단정하고 지조 있는 선비의 느낌을 자아낸다. 내용 자체가 가볍지 않고, 진중하며, 타겟층이 나이가 있는 분위기에 블랙은 금상첨화인 색상이다. 그리고 블랙은 모든 색을 담고 있기에 어떤 색과 함께 사용해도 크게 위화 감 없이 잘 어울리는 색상이다. 모든 색상을 포용하는 색이기도 하다. 또한 다른 색상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최고의 파트너 칼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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